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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육군학군교, 'CSV 포터상' 2년 연속 수상

혁신적 교육훈련체계 발전·사회적 가치창출 공로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2018-12-05 14:15 송고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5회 CSV 포터상 공모에서 2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육군학군교 제공)© News1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5회 CSV 포터상 공모에서 2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육군학군교 제공)© News1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5회 CSV 포터상 공모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상을 수상했던 학군교는 올해도 공공서비스 혁신과 국민편익 지원정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CSV 포터상은 CSV(공유가치창출)의 주창자이자 경영전략의 권위자인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이름을 딴 것으로 경제·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매년 주는 상이다.

학군교는 국민의 안전보장과 편익지원, 지속가능한 도시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자연생태 보존 등을 창출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계입영훈련 일과표를 ’새벽 3시 기상, 오후 7시 취침‘으로 적용해 후보생들의 훈련 성과를 높였고 폭염 때는 환자 발생률이 급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지난 6월 8000여명에 달하는 후보생들의 응급의료지원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1시간30분 이상 소요됐던 응급후송시간을 5분으로 단축시켰다.

증가하는 여자 후보생들을 위해 전용 생활공간을 마련하는 등 강한 훈련과 안전 확보, 인권보장 이라는 핵심 가치를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구축을 위해 소속 간부들의 주민등록 이전과 자녀가 지역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상품권, 지역특산품 구매와 학군교가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 등에 54명의 주민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일조했다.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라돈 저감시설, 토양 오염도 검사 등 자연생태 보존을 위한 예방활동에도 노력했다.

권혁신 육군학생군사학교장(소장)은 “학군교의 CSV 전략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조직의 일원으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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