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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뷰티인사이드' 최종회…서현진, 병은? '열린 결말'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1-21 06:30 송고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캡처© News1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캡처© News1
'뷰티인사이드'의 서현진이 '얼굴이 바뀌는 병'의 호전을 보이며 열린 결말을 맞았다.

20일 밤 방송된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최종회를 맞아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서현진 분)는 칸에 가게 됐고 남자친구인 서도재(이민기 분)와 언약식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강사라(이다희 분)는 류은호(안재현 분)에 프로포즈했다. 유우미(문지인 분)는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알리며 청첩장을 돌렸고, 정주환(이태리 분)은 본부장 승진에 집 장만으로 해피엔딩을 덧붙였다.

강사라는 한세계와 친구가 됐다. 한세계에 류은호에 대한 연애 상담을 나눴다. 강사라는 "연하라 그런가 너무 배려해 연락을 잘 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없어서 그래서 불러낸 것"이라 말했다. 한세계는 강사라에게 류은호가  아무한테나 웃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 안되지"라며 함께 화냈다. 한세계와 유우미는 류은호를 불러 "누가 아무한테나 웃냐. 연락을 왜 자주 안하냐"며 혼냈다.

강사라는 류은호를 데려다주며 "당분간 바쁘다"라고 말하며 차를 선물했다. 강사라는 "내가 못 데리러 오면 직접 운전해서 다녀라"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사라는 류은호가 고백받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를 본 강사라는 류은호의 집을 함께 찾아가 "아드님을 저한테 주십시오"라며 프로포즈했다.

이어 강사라는 "밖에 내놓기 너무 무서운 얼굴이라 안 되겠다. 공식적으로 약속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업을 묻는 말에 "재벌이랄까요. 물 한방울 안 묻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부되겠다는 은호씨 말 이뤄주겠다. 신부(류은호) 신랑(강사라)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무조건 찬성"이라고 말했다. 류은호는 "나도 찬성"이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횡단보도에서 곤란을 겪은 한 할머니를 도왔다. 할머니는 "고맙다.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한세계는 답했다. 한세계는 "왜 날까. 왜 나여야만 했을까. 나는 아주 많은 시간 생각했었다"고 독백했다. 이어 "나는 이제야 그것이 아주 많은 나를 원망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운명은 계속 가르쳐주고 있었다. 반드시, 너여야만 했다고"라고 독백했다.

서도재는 언약식을 준비하고 한세계에 반지를 건넸다.서도재는 "같이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어려져도 날 버리지 않을 자신,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을 자신 있냐"고 물었다. 한세계는 자신있다고 답했다. 서도재는 연습이어도 신혼여행을 가자고 말했고 둘은 떠났다. 서도재와 한세계는 지난 날을 떠올렸다. 서도재는 "한세계씨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한세계는 "나도"라고 답했다.

서도재는 "칸 갈 때 변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한세계는 요즘은 들쑥날쑥하다며 "이러다가 갑자기 낫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서도재는 "갑자기 온 병 갑자기 안 낫겠다는 법도 없다"고 답했다. 얼굴이 변하는 증세는 계속됐지만 횟수가 줄고 이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만으로도 한세계는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뷰티인사이드'는 '숨겨진 해피엔딩' 한세계의 병 치유를 간접적으로 담아내며, 열린 결말을 맞았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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