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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업계 첫 해외서도 가능한 QR결제 서비스

국제결제표준 규격 사용…비자·마스터 호환
1만4000개 가맹점 우선 시행…전체로 확대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18-10-01 11:39 송고
(BC카드 제공) © News1
(BC카드 제공) © News1

BC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국제결제표준 규격의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BC카드는 전국 GS25 편의점과 두타몰 등 1만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300만개의 전체 가맹점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BC카드의 QR결제 서비스는 국제결제표준 규격을 사용해 비자·마스터 등 국제브랜드사와 상호호환돼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건마다 일회성 결제정보 값을 이용해 도용·해킹을 방지한다.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BC카드 간편결제 앱 '페이북'(paybooc)만 설치하면 우리카드·IBK기업은행·NH농협 등 BC카드를 발급 중인 주요 금융기관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시 △페이북 구동 △화면 하단의 QR결제 선택 △가맹점 내 QR 리더기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기반이기에 다른 페이 서비스처럼 계좌에 현금을 이체하고 잔액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QR결제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한다.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BC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샐러드 등 특정 상품 구매 시 최대 30% 현장 할인을 해준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국내 고객도 기존 플라스틱 카드나 바코드 결제 방식보다 편리하고 안정성이 높은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했다.



j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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