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홍보관. MXM(엠엑스엠) 임영민·김동현 /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두 사람은 프로그램 종영 후 9월 6일 데뷔했다. 이후 1년간 두 개의 미니앨범과 싱글에 이어 지난 8월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MXM만의 색깔을 구축해나갔다. 또 이들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 알찬 1주년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콘서트를 앞둔 MXM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한다.
최근 MXM은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뉴스1 본사를 찾았다. 두 사람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한복을 입고 인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웃었다.
서울 종로홍보관. MXM(엠엑스엠) 임영민·김동현 /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한복인터뷰]①에 이어>
-YDPP로도 활동했고, 최근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상도 탔다. ▶(영민) 우리가 수상소감을 해봤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의미있었다.
-박우진, 이대휘의 워너원 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브랜뉴보이즈가 뭉치는 건가.
▶(영민) 우리도 많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같이 연습하는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어떨까 상상도 많이 한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함께 활동하는 모습도 팬들이 벌써부터 많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
서울 종로홍보관. MXM(엠엑스엠) 임영민·김동현 /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MXM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브랜뉴보이즈가 뭉치고도 계속해서 활동을 할 수 있는건가.
▶(영민) 나중에 되면 우리 둘이 또 따로 활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MXM이 이거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앨범을 낼 수 있다고 본다.
▶(동현) 유닛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별도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기회가 되면 우리의 노래도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영민) 당연히 콘서트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이 가장 크다. 시실 그 다음 고민이 완전체에 대한 것이다. 우리도 많이 생각을 해놔야 이후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생길 것 같다. 워너원 안에서의 대휘, 우진이의 모습과 우리와 뭉쳐있을 때의 모습은 다를 수 있다. 어떻게 함께 그려나가야 할지 우리도 미리 생각해보곤 한다.
서울 종로홍보관. MXM(엠엑스엠) 임영민·김동현 /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1년만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이 대단하다. 비결이 무엇인 것 같은가.
▶(동현) '프로듀스101'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끝나고 나서 임영민 김동현으로 계속 팬들과 함께하려고 애썼다. 계속 좋은 무대 보여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많이 알아준 것 같다.
-1년만에 이룬 큰 성과다.
▶(영민) "우리가 이렇게 콘서트까지 열게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사실 지금 1년 만에 정규 앨범까지 낸 것도 정말 좋다. 점점 더 욕심이 생기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콘서트 준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팬들이 우리 모습을 보고 '최고다'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기대할 점은.
▶(영민) 우리의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일관적으로 섹시하다고 밀고 있는데 팬들은 귀엽다고 한다. 팬들이랑 이 문제로 대립이 심하다.(웃음) 그렇지만 이번 우리 콘서트를 보면 확실하게 우리가 섹시한 것을 알 수 있을거다.
▶(동현) 이번엔 우리가 정말 치명적이고 아주 아슬아슬하다. 하하
<[한복인터뷰]③에 계속>
hm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