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ECB 소수 정책위원, 경제성장에 조심스러운 태도 촉구"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09-15 02:40 송고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메시지를 두고, 소수의 정책위원들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에게 경제에 관해 좀 더 조심스러운 어조를 내비치자고 촉구했으나 결국 설득당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이 14일(현지시간) 말했다.

전일 회의에서 ECB는 유로존 성장 전망을 하향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향후 수개월 안에 통화 부양정책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ECB는 이머징마켓의 격변에 따른 여파를 유로존의 낙관적 전망이 상쇄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의 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소수의 정책위원들은 국채시장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험이 "하방으로 기울었다"라며 더욱 비관적인 기조를 취하자는 입장을 지지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ranci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