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 News1 |
중국 정부가 내달 평양에서 남북한이 제3차 정상회담을 열기로 한 데 대해 "(남북한) 쌍방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환영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발표한 서면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북남 쌍방이 접촉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루 대변인은 "중국은 (남북한의) '판문점선언' 실현과 화해·협력 추진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루 대변인은 "우린 조선(북한)과 한국 정상의 평양회담이 순조롭게 거행되고 긍정적인 성과를 얻길 기대한다"면서 "이 모든 게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정에도 도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엿다.
이에 앞서 남북한은 지난 13일 판문점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 중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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