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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조도자수병풍 등 국외소재문화재 24점 보존 지원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7-25 13:26 송고
함부르크 화조도병풍.(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함부르크 화조도병풍.(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보존·복원을 위해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화조도자수병풍 등 총 4개국 6개 기관 24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각국의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을 대상으로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지원 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 기관은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화조도자수병풍 1점),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혁필화 등 4점),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백동자도병풍 1점), 클리블랜드미술관(산시청람도 외 1점의 보존처리 과정 영상제작),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묵란도 등 2점), 일본 고려미술관(화각함 등 목가구 14점)이다.

보존·복원 대상문화재는 직접 한국으로 들여와 보존처리를 진행하거나 한국의 보존처리전문가를 국외기관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보존·복원된 일부 문화재와 보존처리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내년 9월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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