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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이 음식…식품 속 ‘폴리페놀’로 우울증을 날려봐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7-20 11:2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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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로 인해 잠을 설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불면증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최근에는 과다한 업무로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넘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으로 우리나라도 매년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폴리페놀은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 카테킨, 레스베라트롤, 이소플라본 등이 대표적이며 그 종류만도 1000종이 넘는다. 여러 연구자료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기분을 업시켜 주는 폴리페놀 식품으로 나를 위협하는 우울증을 차단해보자. 

 
 
‘야생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2017년 2월 영국 리딩 대학의 클레어 윌리엄스 교수팀이 영양학회지(Nutrients)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주산지인 야생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어린이 및 청소년의 기분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시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에 플라보노이드의 섭취는 평생 동안의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야생블루베리는 미국 메인이 주산지로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의 카테킨’
차를 마실 경우 건강상의 이점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건조된 녹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인 카테킨이 무려 30%나 들어있다. 2012년 국제 정신의학저널의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골밀도가 낮게 나타나 골다공증 유병률과 우울증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체리의 클로로겐산’
붉은 즙이 특징인 체리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과 클로로겐산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내는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아주어 스트레스로 인한 뇌신경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클로로겐산은 과일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폴리페놀 중 하나로 체리와 같은 과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이 불안증과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항우울 식품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해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에도 도움을 준다. 

 
 
‘레드와인의 레스베라트롤’
레드와인은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확인된 바 있다. 스페인 나바라 대학의 연구진은 하루 한 잔의 와인이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55~80세 5000명의 생활습관을 연구한 결과 일주일에 2~7잔 와인을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32%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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