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부대건물 지붕에 설치한 13.9MW 규모의 태양광. ©News1 |
한국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에 13.9MW 규모의 태양광과 23.9MWh 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270억원을 들인 태양광은 발전소 유휴부지와 부대건물 지붕에 설치됐고, 일반가정 75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인 연간 2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또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에 언제든 꺼내쓰는 ESS를 태양광 설비에 연계 설치해 연간 2만7250REC를 추가 확보하고 계통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6월에도 발전소 내 부대건물 지붕을 활용한 5.2MW 용량의 태양광 1단계를 준공한 바 있다.
jep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