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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데이터 무상보급 확대… 최대 5년까지 연장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8-07-01 12: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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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7월 1일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 정보를 이용한 창업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식재산 데이터 기프트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데이터 기프트 제도는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무상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허청은 작년 5월부터 기프트 제도를 통해 총 20개 기업에 지식재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34억원 상당의 고품질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기프트 제도의 확대 시행은 창업초기 기업(스타트업 기업)이 초기 자금 부족 등으로 실패율이 급증하는 시기인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무상지원 대상을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기업에서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최대 3년에서 5년까지 연장하며, 기간연장을 위한 심사 조건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특허청은 기프트 제도 이용자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특허 신청 및 해외 홍보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연계하는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기프트 제도는 특허정보 활용 서비스 홈페이지(http://plus.kipris.or.kr)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분기별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등 기업 지원을 점차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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