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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국가의 '큰 어른' 김종필 전 총리 별세에 애도"

"국가 위해 헌신적 노력 기울여 온 한국현대사의 거목"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8-06-23 11:01 송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9년 5월 16일 청와대에서 제14회 5ㆍ16민족상 시상식을 마친 뒤 뜰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필이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왼쪽부터 최광수 의전수석, 김종필 의원, 박근혜, 박정희 대통령, 김성진 문공부 장관.(운정 김종필-한국 현대사의 증인 JP 화보집)2018.6.23/뉴스1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9년 5월 16일 청와대에서 제14회 5ㆍ16민족상 시상식을 마친 뒤 뜰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필이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왼쪽부터 최광수 의전수석, 김종필 의원, 박근혜, 박정희 대통령, 김성진 문공부 장관.(운정 김종필-한국 현대사의 증인 JP 화보집)2018.6.23/뉴스1
민주평화당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3김 시대를 이끌었던 마지막 한 분이자, 국가의 큰 어른이셨던 김종필 전 총리가 별세하신 것에 다시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장정숙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풍운아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에게 친근한 별칭인 JP로 불렸던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DJP연합을 통해 '국민의 정부' 출범에 큰 기여를 하셨고, 국민의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포함하여 두 번의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9선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한국현대사의 거목"이라고 김 전 총리를 회고했다.

그는 "산업화, 민주화시대로 이어지는 세월동안 고인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3김 시대'를 이끌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력했다"라며 "또한 정계 은퇴 후에도 나라의 대소사에 국가의 원로로서 방향을 제시해주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15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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