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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낮술‧원산폭격 시킨 충북대 교수 ‘검찰 송치’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8-06-05 09:40 송고 | 2018-06-05 10:30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제자에게 낮술을 먹이고 얼차려를 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1일 신입생들과 낮 12시부터 7시간 가까이 술을 마시며 학생들에게 일명 ‘원산폭격’ 등 얼차려를 시킨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학생들이 결석한 수업을 담당했던 교수들이 결석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대학 측은 술자리에 참석했던 학생 4명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여 A교수를 직위해제했다.
A교수는 "교육 차원이었으며 학생들이 자의적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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