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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민정신 담은 '세종조회례연' 무대서 본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5-23 15:16 송고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실록에 기록된 회례연을 무대에 복원한다.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이 23~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회례연은 정월과 동짓날 문무백관이 모두 참여하는 잔치이며 현재의 시무·종무식과 유사한 성격이다. 국악원은 1433년(세종 15년) 정월 초하루에 열린 회례연을 면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이번 공연은 세종 즉위 당시의 축적된 문화적 역량과 그가 꿈꿨던 문화국가의 이상을 엿볼 수 있다. 세종은 악학별좌인 박연에게 조선 예악의 정리와 악기 정비 등을 지시했고, 박연은 어명을 받은 9년만인 1433년 회례연에서 그 성과를 발표했다.

국악원은 당시 악사와 무용수 400여 명이 출연한 세종조회례연을 재현하기 위해 음악과 무용, 연주 복식 등을 고증해 선보인다. 연주자 101명이 당시 쓰였던 아악·당악·향악을 들려주며 무용수 71명은 일무와 정재를 춤사위로 펼쳐낸다. 세종대왕 역은 중견배우 강신일이 맡았다.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연습장면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기획공연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포스터 (제공 국립국악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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