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동호대교 남단 배출가스 단속현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이동차량의 배출가스 상태가 표시되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17개 시ㆍ도 지자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환경부가 집중 단속한다. 2018.4.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환경부는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인근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와 녹색교통운동,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국내 자동체 업체가 참여해 친환경운전 10계명 등 미세먼지 감축 실천방법을 알리는 한편 차량 배출가스와 연료 품질 무상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기아·한국GM·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 기업이 진행한다. 각 사별로 30씩 최대 150대까지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엔진오일, 냉각수 등 점검과 공기필터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동검사차량으로 배출가스검사를,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배기가스 후처리장치(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필터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차량의 연료를 채취해 가짜연료를 판별하고 운전자에게 약 1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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