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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기성용, EPL 파워랭킹 21위…손흥민은 50위 밖

(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02-14 12:18 송고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 © AFP=News1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 © AFP=News1

1월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까지 기록한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21위에 올랐다.

기성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발표한 27주차 EPL 파워랭킹에서 6240점을 기록해 21위에 올랐다.
스완지 내에서 조르당 아예우(6891점·13위), 알피 머슨(6827점·14위)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다.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5주간 선수들의 활약상을 32개의 척도로 비교분석해 파워랭킹 점수를 계산한다.

최근 경기에 더 큰 가중치를 두기에 지난 10일 번리전에서 시즌 첫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파워랭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번리전에서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된 점과 3일 열린 레스터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사실도 기성용의 파워랭킹 점수를 높였다.

손흥민은 이번 주차 파워랭킹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1월13일 에버튼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랭킹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신 손흥민은 2017-18 시즌 8골4도움으로 활약해왔다는 점에 힘입어 시즌 전체 파워랭킹 27위(3만 5327점)를 마크했다.

이번주차 파워랭킹 1위는 지난 11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1만 6389점)가 차지했다. 13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에당 아자르(1만 3997점·첼시)는 2위에 올랐다.

시즌 전체 파워랭킹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6만 7336점·맨시티)가 차지했고, 모하메드 살라(6만 5213점·리버풀)와 해리 케인(6만 2786점·토트넘)이 그 뒤를 이었다.


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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