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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6도 아파트 복도서 탯줄 달린 신생아 울고 있어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8-01-30 07:43 송고 | 2018-01-30 07:51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영하의 날씨 속 광주 한 아파트 복도에서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오전 4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탯줄이 달린 여자 신생아가 울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주민은 복도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확인하러 밖으로 나왔다가 피가 묻은채 맨몸으로 방치된 신생아를 발견했다.

신생아를 발견한 주민은 아이를 본인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씻긴 후 이불을 덮어 보온상태를 유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현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가 발견 된 당시 광주의 날씨는 영하 6.8도의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생아의 엄마를 찾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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