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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승훈, 추자현♥우효광에 노래 선물…"방송 보며 영감"(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11-21 00:28 송고
SBS 동상이몽2 © News1
SBS 동상이몽2 © News1

신승훈이 추자현과 우효광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20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은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듀엣곡을 녹음. 음원 수익을 기부하기로 했다.
추자현은 친분 있는 김민종에게 신승훈에게 작곡을 부탁하고 싶다고 했고 두 사람을 위해 김민종은 신승훈에게 연락을 했다.

두 사람의 사연을 들은 신승훈도 흔쾌히 작곡을 해주기로 했다. 추자현은 기쁜 마음에 신승훈과 통화를 하며 "효광 씨가 정말 팬이다"라고 인사했고 신승훈도 "방송에서 '아이 빌리브'를 부르는 걸 봤다"라고 대답했다.

녹음 당일, 두 사람은 신승훈의 작업실에 도착했다. 문밖에서 신승훈을 본 추자현은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설레서 들어가질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스튜디오에서 장신영은 "저는 학생 때 토니 안을 좋아했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김혜수 누님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추자현은 "작곡을 해주셨는데 저희가 노래를 망치면 어쩌냐"라고 걱정했다. 신승훈은 "좋은 일 하는 건데 실력보다 사람들과 공감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대답했다. 추자현은 "작곡 부탁을 받은 신승훈이 '동상이몽2'에 나온 우리 부부를 보며 작업을 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승훈의 팬인 우효광은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 말에 신승훈은 바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고 '아이 빌리브'를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신승훈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은 추자현은 "선배님은 목에 마이크가 있는 것 같다"라고 놀랐고 신승훈은 "편의점에서 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승훈은 작업한 곡을 두 사람에게 들려줬다. 곡을 들은 두 사람은 "이렇게까지 좋을줄은 몰랐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신승훈은 "방송에서 본 두 사람에게 영감을 받고 작업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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