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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포항 여진 '0회'…4일간 총 52회 발생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7-11-18 19:25 송고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여진 발생 관측 등 업무를 하고 있다. 2017.11.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여진 발생 관측 등 업무를 하고 있다. 2017.11.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 빈도가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여진 이후 24시간 동안 단 한 차례의 여진도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이날 포항일대에는 총 52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전날(17일) 오후 6시57분 이후 24시간 동안에는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에는 3회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지진발생 이틀째인 16일에는 16회, 당일인 15일에는 33회의 여진이 뒤따랐다. 특히 15일 오후 4시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4.3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까지 발생한 여진의 규모는 △2.0~3.0 48회 △3.0~4.0 3회 △4.0~5.0 1회 등이다.

지난해 9월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은 최근까지 600회 이상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지진의 여진은 규모 2.0 이상의 지진 발생 횟수가 당일에는 50회, 다음날 46회, 이틀째 8회, 사흘째 3회 등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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