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충남 공주소방서 제공)© News1 |
버스에는 공주교육대학교 학생 35명이 대전지역 교생 실습을 위해 타고 있었지만 운전사 A씨(42)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차량 운행 중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하고 갓길에 정차한 뒤 학생들을 미리 하차시켰다.
A씨가 차량을 확인하던 중 엔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불은 버스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9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 등의 기계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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