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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등 주간지 'KKK와 트럼프'로 표지그림

뉴요커 "허풍선이를 그린 것"이라고 설명
이코노미스트도 KKK단 두건 확성기든 트럼프 그려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7-08-18 13:55 송고 | 2017-08-18 16:22 최종수정
뉴요커 표지그림(출처= 트위터  갈무리) © News1
뉴요커 표지그림(출처= 트위터  갈무리) © News1


정치나 사회를 풍자하는 표지그림으로 유명한 주간지 '뉴요커'가 다음 주 표지에 백인우월주의 단체 쿠클럭스클랜(KKK)단 배에 올라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소재삼은 삽화를 써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뉴요커는 자사 트위터를 통해 "다음주 표지를 먼저 보세요. 데이비드 플런커트가 그린 '허풍선이'(blowhard)입니다"라고 밝혔다.

표지그림에서 KKK단을 상징하는 흰색 두건으로 돛을 단 배에 올라탄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돛을 향해 바람을 날리고 있다.

'뉴요커' 아트 에디터인 프랑수와즈 몰리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플런커트가 종종 정치적인 소재를 삼아 표지그림을 그린다면서 "지난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에 대한 느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지그림 '경쟁'(?)이라도 붙었는지 이코노미스트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소재로 삼았다.
이코노미스트 이번주 호 표지그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KKK단 흰색두건을 고깔처럼 만든 확성기를 들고 무언가를 화난채 외치며 등장한다.

이코노미스트  표지그림 © News1
이코노미스트  표지그림 © News1


'미국 내의 증오'(Hate in America)를 커버기사 제목으로 삼은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보이진 않지만 성조기 안에서 누군가가 나치식 경례를 하는 그림을 썼다.

타임 표지그림 © News1
타임 표지그림 © News1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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