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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죽사남' 친딸 찾은 최민수, 꼬인 인연 어떻게 풀까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8-10 07:10 송고
MBC 죽어야 사는 남자 © News1
MBC 죽어야 사는 남자 © News1

최민수가 강예원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고 괴로워했다. 강예원과 맺은 악연 때문이었다.

9일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파드 백작(최민수)는  이지영B(이소연)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강호림(신성록)과 이지연B(이소연)이 키스하는 장면을 본 압달라(조태관)은 파드 백작에게 사위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보고했다. 파드 백작은 어차피 진짜 사위가 아니라며 상관없다고 얘기했고 그 사실을 숨긴 압달라를 질책하며 너는 내 적이냐고 물었다.

압달라는 파드 백작을 존경하지만 국왕까지 적으로 돌리는 건 용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파드 백작은 "자네 아버지의 벗으로 한 마디 해주지.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음은 없어"라고 경고했다.

파드 백작은 한 소장(김병욱)을 찾아 딸이 바뀐 이유를 따졌다. 한 소장은 자신의 실수를 사과했고 파드 백작에게 정확한 정보가 담긴 서류봉투를 건넸다. 내용물을 본 파드 백작은 이지영A(강예원)가 자신의 친딸인 것을 알고 당황했다. 파드 백작은 이지영A에게 했던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꼬인 인연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했다.
파드 백작은 이지영A가 생활했던 보육원을 찾았다. 원장 신부님은 파드 백작에게 이지영A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를 항상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우연히 보육원을 찾은 이지영A도 파드 백작을 만났다. 이지영 A는 백작의 딸이 자신의 남편과 바람이 났다고 하소연했고 백작은 평소와 다른 다정한 위로를 건넸다.

이지영B는 파드 백작을 찾아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가짜 딸 행세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백작을 속였다며 그 배후까지는 모른다고 털어놨다.

파드 백작은 친딸의 정체를 알았지만 딸 앞에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하는 더 큰 숙제를 안게 됐다.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어떻게 꼬인 인연을 풀고 부녀 상봉을 할지 기대가 모인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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