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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의 경기도 트레킹 명소 5선’

잣향기푸른숲, 남한강자전거길, 여강길3코스, 지질트레일 1코스 등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7-08-03 14:28 송고
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에 가볼만한 트레킹 명소 5곳을 선정했다.

8월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은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 △포천의 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물줄기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양평’ △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 △머물고 싶은 휴양림 ‘강씨봉 자연휴양림’이다.
도는 도보 여행길과 자전거 여행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6월부터 매달 ‘트레킹 관광명소’ 5곳을 엄선해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과 아이엠스쿨 어플을 통해 웹진 형태로 제공한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잣향기푸른숲(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가평군)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사이를 걸으며 숲을 호흡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이자 독특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한 산림휴양공간이다.

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상쾌한 트레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조사 결과 경기도의 15개 산림휴양지 중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한탄강벼룻길(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한탄강벼룻길(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포천의 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포천시)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따라 형성된 국가지질공원이다.

30만년 전 북한 지역에서 폭발한 화산의 용암이 흘러 넓은 용암지대가 형성됐다. 그 틈으로 강물이 흐르면서 현무암지역에 절벽과 협곡이 만들어졌다.

국내유일의 현무암 협곡을 걸으면서 주상절리와 폭포 등 지질명소는 물론 포천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한강 자전거길(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남한강 자전거길(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물줄기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양평’(남양주시·양평군)

남한강 자전거길은 팔당에서 시작해 충주 탄금대(132㎞)까지 이어진다. 이 가운데 팔당~양평 구간은 가장 매력적인 구간이다.

남한강 자전거길 뿐 아니라 4대강 전체 구간 중에서도 이 구간을 가장 아름답다고 꼽는 사람이 많다. 시작 지점과 종착 지점 모두 전철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남한강 자전거길의 시작 지점은 팔당역이다. 역을 빠져나오면 곧바로 바닥에 파란색 줄이 보인다. 이 줄을 따라가면 남한강 자전거길로 들어서게 된다. 코스 초반은 한강 상류를 내려다보는 구간이다. 전체 구간 중에서 전망이 가장 좋다.

여강길3코스(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여강길3코스(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여주시)

‘여강’은 여주시 구간을 흐르는 남한강을 일컫는 애칭이다. 여강길은 여주시를 흐르는 남한강을 순회하는 원형 코스이다. 전체 구간은 57㎞. 그 중 3코스는 강천마을에서 시작해 신륵사까지 이어지는 14㎞ 구간이다. 남한강은 물론이고 산과 농촌 사이를 잇는 역동적인 코스이며, 목아박물관과 신륵사까지 끼고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씨봉자연휴양림(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강씨봉자연휴양림(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머물고 싶은 휴양림 ‘강씨봉 자연휴양림’(가평군)

가평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천연 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인근의 산봉우리로 연결되는 7개의 등산코스를 지니고 있으며 휴양림 내에 ‘숲속의집’과 ‘산림휴양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트레킹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휴양림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길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다.

아늑하고 편안함을 주는 숲과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져 며칠 머물고 싶은 휴양림이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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