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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자 다시 '불볕더위'…내륙 곳곳 폭염주의보

서울·춘천·수원 32도, 밀양 34도, 광주·전주 33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8-01 10:23 송고
1일 오전 10시 폭염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제공) © News1
1일 오전 10시 폭염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제공) © News1

전국 곳곳에 내렸던 장대비가 그치고 다시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광주, 경기(안산·화성 제외), 제주(제주도남부), 경남(진주·양산·사천·합천·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 전남(거문도·초도·완도·고흥 제외), 강원(홍천평지·춘천·화천·철원), 전북(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임실·완주·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기온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틀 연속 지속될 때 내려진다. 지역 내 곳곳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utomated Weather Station, AWS)가 한 곳이라도 기준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 특보가 발효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수원 32도, 밀양 34도, 광주·전주 33도 등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오전 10시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낮 동안 야외활동 자제 및 물놀이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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