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연예 > 방송ㆍTV

'아형' 김종국, 수다본능 터졌다…강호동 잡는 능력자 포스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7-29 22:37 송고
JTBC © News1

가수 김종국과 배우 이종혁이 강호동도 잡는 포스로 '아는 형님'을 장악했다. 

김종국은 29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등장부터 강호동과 기싸움을 벌였다. 그는 김희철로부터 "'런닝맨' 그만뒀어?"라는 질문을 받자 강호동을 쳐다보며 "그만 둘 뻔했어. 누구 때문에"라고 말했다. 머쓱해진 강호동은 물을 마시다 그대로 뿜었다. 앞서 강호동은 '런닝맨' 폐지설이 제기됐을 당시 후속 프로그램 출연자로 언급된 바 있다. 이에 김종국은 "오늘도 한 번 집에 갈 때 일방적인 통보 한 번 받아봐"라고 뒤끝을 보였다. 

이후 김종국의 뒤끝은 계속됐다. 그는 강호동과 광고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다 "그러고 보니 나랑 광고도 찍으면서 (새 프로그램) 얘기한 거야? 타이밍이 그 쯤이네"라면서 "광고를 찍고 내가 ('런닝맨' 하차를) 통보를 받았다"고 말해 강호동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또 김종국은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전국노래자랑' MC"라면서 "오래해야지. 난 호동이만 없으면 다 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이후 강호동과 이름표 뜯기 대결에 나섰다. 놀랍게도 강호동은 김종국에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김종국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서 통풍에 걸렸다"며 "이게 얼마나 아프냐 하면 잠을 못 잔다. 통풍 때문에 '런닝맨' 녹화를 못 할 뻔 했다. 그래서 진통제를 맞고 슬리퍼를 신고 녹화했다. 그런데 그날 태도 논란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래서 그때 호동이 형이 치고 들어갔구나?"라고 거들었고, 강호동은 "그건 아마추어"라면서 "프로는 아플 자격이 없어!"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어? 그때 그런 댓글이 있었는데?"라고 응수했다. 

JTBC © News1

김종국은 강호동으로부터 "'런닝맨'이야? '엑스맨'이야? 네 진짜 예능이 뭐야?"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자꾸 내게 유라인이냐 강라인이냐고 묻는데 재석이 형이 강호동 라인이야"라고 말했고, 당황한 강호동은 "아니야, 쟤 왜 그래?"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또 김종국은 "하루는 호동이 형이 '종국아, 너는 누구 라인이냐'고 하더라. 그리고는 '재석이가 원래 내 라인'이라고 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명절 때마다 강호동이 항상 내게 유재석한테 먼저 했나 나한테 먼저 했냐 물어본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을 잡는 김종국의 활약은 계속됐다. 김종국은 강호동에게 "방송하려고 씨름 그만 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했고, 강호동은 "방송하려고 그만둔 게 아니다. 92년도에 은퇴하고 93년도에 도전했다. 시기가 겹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혹시 (은퇴를)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어? 씨름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통보 받은 거냐? 네 몸 관리는 네가 했어야지"라고 뒤끝을 보였다. 또 김종국은 강호동이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형수님한테 휴대전화를 맡겨 두고 전화를 몰래 훔쳐보나 안 훔쳐보나 지켜보다 그대로 두는 걸 보고 결혼을 결심한 것"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새로운 캐릭터도 발견됐다. 끝없는 수다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김종국은 남다른 운동 사랑을 고백하며 "처음엔 여자 분들이 성실한 모습이 너무 좋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심하다'고 하더라. 그게 반복적이었다. 체육관을 옮기는 데 기구를 새로 사서 잠을 못잤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말이 왜 이렇게 많냐. 근육 박찬호"라고 놀라워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종혁이 말하던 중에 계속해서 강호동과 만담을 펼쳤고, 멤버들은 그런 김종국을 말릴 정도로 그의 수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종혁 역시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하는가 하면, 자신을 금성무 닮은꼴이라 소개하며 초반부터 '아는 형님'을 장악했다. 그는 "대학생 시절 별명이다. 지금보다 얼굴이 홀쭉했을 때 중국배우 금성무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자세히는 아니고 급하게 봐야 닮았다고 해서 별명이 급성무"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는 뮤지컬 공연 당시 실제 키스신을 연출하다 아들 이준수가 자신에게 보인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은 "아빠 돈 쉽게 버네?", "아빠 오늘은 감정이 섞였더라?"고 준수의 반응을 예상해 이종혁을 폭소케 했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