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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디 오픈 챔피언십 셋째날 메이저 역대 18홀 최소타 신기록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7-23 00:42 송고 | 2017-07-23 00:52 최종수정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뉴스1 DB © AFP=News1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뉴스1 DB © AFP=News1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보기 없이 버디 행진을 펼치면서 메이저대회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레이스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까지 4오버파 144타를 쳤던 그레이스는 오전 0시30분 현재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경기를 진행 중인 조던 스피스(미국·7언더파)와는 3타 차이다.

이전까지 4개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필 미켈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29명의 선수들이 31차례 63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62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그레이스는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의 코스레코드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조디 머드가 1991년 디 오픈 1라운드에서 기록한 63타였다.

이날 그레이스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아냈다. 그는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어 그는 8~9번홀에서도 한타씩 줄였다.

후반에도 그의 버디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파세이브를 지속하던 그레이스는 14번홀(파3)에서 한타를 줄였다. 이어 16~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침착하게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62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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