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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하천 아래로 차량 추락…부부 숨진채 발견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7-07-18 14:39 송고
지난 17일 오전 9시27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주유소 맞은편 하천공터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카이런이 돌출된 턱을 밟고 하천아래로 추락해 앞부분이 파손돼 있다.(김해중부경찰서제공)2017.7.18/뉴스1© News1
지난 17일 오전 9시27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주유소 맞은편 하천공터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카이런이 돌출된 턱을 밟고 하천아래로 추락해 앞부분이 파손돼 있다.(김해중부경찰서제공)2017.7.18/뉴스1© News1

지난 17일 오전 9시27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주유소 맞은편 하천공터에서 A씨(73)가 몰던 카이런이 용산리 방면 도로로 진입하려다 도로포장으로 돌출된 턱을 밟고 핸들조작 미숙으로 하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부인 B씨(67)가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지나가던 행인이 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카이런이 턱을 밟고 튕기면서 핸들이 조작되지 않자 주차돼 있던 4.5톤 트럭 우측 뒷부분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앞으로 밀리면서 7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부가 식당을 운영하는데 평소 이 시간에 가게직원을 태우러 다닌다"며 "이날도 직원을 태우러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분석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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