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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발견 휴대전화 복원 여부 26일 밝혀진다

복원시 관련 내용으로 선조위 회의 진행

(목포=뉴스1) 남성진 기자 | 2017-05-23 17:25 송고
세월호 선내 수색이 진행중인 14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현장수습 관계자가 유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17.5.14/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선내 수색이 진행중인 14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현장수습 관계자가 유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17.5.14/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의 데이터가 복원됐는지 여부가 26일 공개된다.

김창중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2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는 26일 휴대전화 복원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는다"며 "복원 여부와 함께 관련 내용을 공개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소위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월호에서 발견된 전자기기는 사진·영상 등을 기록한 데이터가 진상규명의 증거가 될 수 있기에 선체조사위가 데이터 복원을 맡긴 상태다.

선조위가 복원을 맡긴 전자기기는 총 77점으로 이중 휴대전화는 15점이다. 선조위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로부터 휴대전화 45대를 인계받았다.

세월호에서 나온 휴대전화는 데이터가 복원되면 데이터는 선체조사위가 보관하고 휴대전화는 유가족들에게 돌려준다. 다만 언제 휴대전화를 돌려주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수습된 유류품은 22일 기준 2323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 83점, 의류 1055점, 신발류 251점, 전자기기 165점, 기타 568점 등이다. 이 가운데 인계된 유류품은 213점이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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