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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강태오 눈물 설전 "뻔뻔한 사람"[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5-21 21:5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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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와 강태오가 눈물의 설전을 벌였다.

21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지나(엄정화 분)가 이경수(강태오 분)에게 뻔뻔한 제안을 했다.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재벌 2세를 만들어주겠다.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인사를 하고 아들이 되면 좋겠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서라도 너를 재벌 2세로 만들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신 내 아들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지 않아야 한다. 성환이 과거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면 그 집 아들보다 경수 네가 뒤를 이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수는 "미친 것 아니냐. 뻔뻔하고 자기밖에 모른다"고 소리치며 눈물 흘렸다.

한편 이날 유지나는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성경자에게 좋은 며느리가 될 준비를 했다. 유지나는 라면을 끓이던 과거와 달리 생선을 구워 정성스런 아침상을 마련했다.
그러나 단단히 화가난 성경자는 생선살을 발라주겠다는 유지나의 말에 "시끄럽다"며 말을 잘랐다.

또 성경자는 "그 어미의 그 딸이다. 음식 냄새 묻히면서 요리를 해야할 애가 향수를 뿌리고 부엌에 들어오냐. 제정신이 아니다. 성환이에게 잘 보이려고 쇼하는 것 다 안다"고 역정을 냈다.

성환은 이런 성경자에게 불같이 화를 냈고, 성경자는 지지 않고 "이런 애는 내보내라"며 박차고 나갔다.

유지나는 성환 앞에서는 "괜찮다"며 미소지었지만, 뒤돌아서 성경자를 향해 날선 눈빛을 보내며 끝나지 않을 신경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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