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오후 오산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권혁민 기자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산시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천 위원장은 "대선이 일주일 남았다. 많은 후보가 있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 두 명으로 압축됐다"며 "미래를 행복하게 해 줄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안 후보를 뽑아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첫번째 이유는 '깨끗한 후보'다.

천 위원장은 "새롭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사는 시민들이 대우 받아야 하는 시대가 와야 된다"며 "안 후보는 본인 자신이 깨끗한 후보"라고 주장했다.두번째 이유로는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은 후보'다.

그는 "신세를 많이 진 사람은 세상을 바꾸기 어렵다"며 "안 후보는 깨끗하고 정직하다.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안 후보는 어떤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추켜세웠다.

세번째 이유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적임자다.

천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는 것만이 경제강국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안 후보는 안철수랩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혁신을 주도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식견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는 안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상생의 정치, 양당의 기득권을 넘어선 협력의 정치, 소통과 타협의 정치를 안 후보는 이미 실천해왔다"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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