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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오늘 염수정 추기경 예방…계속되는 대권 행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03 05:30 송고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17.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17.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방문, 종교계 지도자 예방을 이어간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김 전 대표가 여러 종교지도자들을 만난 것의 연장선상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염 추기경이 오래 전부터 천주교의 제일 어르신이고 대표하시는 분이기에 뵙고 인사를 드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선 종교계 예방은 대선주자들의 필수코스로 통하기에 김 전 대표의 염 추기경 예방은 대선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전 대표는 오는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비록 잠정 연기됐지만 김 전 대표는 전날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과의 비문(비문재인)세력을 결집하는 이른바 '빅텐트' 논의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김 전 대표는 대선이 다가올수록 보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관측된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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