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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朴대통령 탄핵사유 넘쳐…檢, 명운 걸고 진상규명을"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7-03-06 18:27 송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제10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17 자립생활 컨퍼런스에서 장애인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친다는 게 드러났다"며 "검찰은 특검이 남긴 과제를 엄중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특검은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던 삼성가의 불법재산승계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유라 학사비리 등을 밝히고 범법자들을 기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시장은 "특검이 발표한 수사결과는 박근혜 탄핵인용을 더욱 확실시했다"면서 "특검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했음을 밝혔고, 박 대통령은 정호성과 공모해 47건의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음도 특검이 확인했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부당한 인사개입과 문체부 직원에 대한 사직강요 등 직권남용 혐의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관련자들의 수사 비협조로 인해 수사는 절반밖에 진행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국민적 관심사인 세월호 7시간과 최순실 일가의 불법적 재산형성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기간 부족과 청와대의 비협조로 밝혀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박영수 특검은 특검 스스로 수사가 절반에 그쳤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어려움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90일 간의 여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개혁 제1대상으로 지목된 검찰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이 남긴 나머지 과제들을 제대로 수행해야만 한다"고 검찰이 명운을 걸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