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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4명 탄 승용차 댐으로 추락…'기적처럼' 전원 무사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3-06 05:20 송고 | 2017-03-06 08:08 최종수정
5일 오후 8시53분쯤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안동민속박물관 앞 영락교 인근에서 10대 청소년 4명이 탄 승용차가 5m아래 안동조정지댐으로 추락했다. 2017.3.5/뉴스1 피재윤 기자 © News1
5일 오후 8시53분쯤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안동민속박물관 앞 영락교 인근에서 10대 청소년 4명이 탄 승용차가 5m아래 안동조정지댐으로 추락했다. 2017.3.5/뉴스1 피재윤 기자 © News1

승용차를 타고 댐으로 추락한 10대 청소년 4명이 기적처럼 화를 면했다.

5일 오후 8시53분쯤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안동민속박물관 앞 영락교 인근에서 A군(18) 등 10대 청소년 4명이 탄 렌터카가 산책로 난간을 뚫고 5m아래 안동조정지 댐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과 산책로 난간이 파손됐지만, A군 등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이들이 탄 승용차는 수심이 얕은 모래 뻘 쪽으로 추락했고, 승용차가 수면 위에 떠 있는 틈을 타 차량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가 들이받은 산책로 난간 주변은 전봇대와 바위덩어리 등이 즐비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안전벨트 착용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영락교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커브 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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