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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전년比 증가 전망…IT부품·소재가 견인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7-01-20 17:5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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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반도체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는 수출 증가 원인을 주력품목의 단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꼽았다.

특히 반도체·평판DP·컴퓨터 등 IT 부품군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소재군이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단체는 업종별 수출 관련 애로사항도 제기했다. 보증한도 부족, 입찰전문기업 대상 무역금융, 해외전시참여 후 실제 수출 계약까지 지속적 관리, 아세안 특정국 상호대응세율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관세 인하 미이행 등 27건이다.
회의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도 참여했다.

KOTRA는 업종별 맞춤형 정보·마케팅 지원을 위한 산업분석팀 신설을 알렸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안전망보험의 협단체 단체보험가입 검토를 권유했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올해에는 기업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수출지원기관 및 협단체도 수출 관련 개별기업이 겪고 있는 구체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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