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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다음 혁신은 '증강현실'…'아이폰8' AR 탑재설 '솔솔'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1-19 11:42 송고 | 2017-01-19 14:07 최종수정
아이폰8 예상 이미지 © News1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모두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는 증강현실이 더 유망하다고 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주장대로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8(가칭)에 AR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은 애플이 아이폰8에 얼굴과 동작 인식 기능이 포함된 AR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AR은 VR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는 컴퓨터 그래픽의 일종이다. 최근 세계적 열풍을 불러온 AR 게임 '포켓몬 고'로 이미 대중들에게도 친숙하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컴퍼니의 티모시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비즈니스인사이더를 통해 "아이폰8 전면 카메라 근처에 레이저 센서 및 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얼굴과 동작을 인식할 것"이라며 "예상대로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은 증강현실을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8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센서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 3차원(3D) 가상 이미지를 겹쳐 영상으로 보여주는 AR 기술을 구현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은 AR 기술을 아이폰의 카메라에 통합할 것"이라며 "얼굴은 센서가 인식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공개석상에 오를 때마다 AR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해왔다. 쿡 CEO는 지난해 9월 한 강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삼시세끼를 먹듯 증강현실을 경험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VR과 AR 모두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는 AR이 더 유망하다고 본다"며 "AR은 마주 앉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면서 동시에 다른 것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아이폰8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결합된 복합현실(MR)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는 '루머'도 제기됐다. 

증강현실 구현을 위해 애플은 해당 기술과 관련된 센서 전문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 2013년에는 3D 동작인식센서 기술 기업 프라임센스를, 2015년에는 이케아의 가상 쇼룸을 만든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업 메타이오를 인수했다.

애플에 앞서 증강현실폰을 내놓은 곳은 중국 레노버다. 레노버는 구글의 3차원(3D) 기술인 탱고를 탑재한 증강현실 전용 스마트폰 '팹(Phab)프로2'를 내놨다. 이어 에이수스 역시 구글의 탱고와 VR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젠폰 AR'을 개발 중이다.

한편,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으로 출시되는 아이폰8은 4.7인치, 5.5인치에 더해 5.8인치 등 3종류로 오는 9월 출시될 전망이다. 5.8인치 아이폰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손가락 압력 정도에 따라 다른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터치ID' 기능이 들어갈 전망이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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