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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무명 시절 류승룡, 내 팬들과 밥 먹어"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7-01-19 00:08 송고
'라디오스타' 안재욱이 서울예대 동문들을 언급했다. 

안재욱은 1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딴 마음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에서 "류승룡이 술을 먹고 우리 집에서 잤다. 다음날 집 앞에 내 팬들이 있었나 보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팬들이 류승룡에게 '우리 오빠는요?'라고 물었나보더라. 그래서 류승룡이 '바쁜가봐요'라고 하다가 내 팬들하고 밥을 먹었다"고 폭로한 뒤 "그랬던 거지가 대한민국을 호령하는 최고의 배우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욱이 류승룡을 언급했다. © News1star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안재욱이 류승룡을 언급했다. © News1star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안재욱은 자신이 예능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유에 대해 "친했던 친구들이 전부 개그계에 있다. 그렇다 보니 폼 잡고 있는 모습을 보기가 싫은 거다. 아무리 감정을 잡고 연기를 해봤자 '술 쳐먹었을 거야'라는 식이다. 옛날 이야기를 정리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또 "내 동아리가 개그 관련 동아리였다"며 "황정민, 류승룡 등은 지금은 톱스타지만 그 당시 고생을 많이 했었다. 그 친구들은 건드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나보더라. 전 제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 빨리 알려진 편이고 그냥 내가 싫은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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