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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현대제철, 대교 4-0 완파…통합 4연패 달성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10-24 21:03 송고
인천 현대제철이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이천 대교와의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인천 현대제철이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이천 대교와의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인천 현대제철이 4년 연속 WK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4일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이천 대교와의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지난 2013년 우승 후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대교(3회)를 넘어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2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두 팀은 2차전 초반에도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22분 대교의 박은선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현대제철은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야가 집중력을 유지, 공을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제철은 전반 27분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따이스의 크로스를 유영아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 3분 만에 경기의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현대제철의 골 행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현대제철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비야가 이세은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한 골을 더하며 세 골 차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 골이었다.  

현대제철은 후반 33분 비야가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 4점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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