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주전골에서 등산객들이 단풍으로 물든 등산로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2016.10.22/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밝혔다.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은 흐리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 전망이다.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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