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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몫' 늘어난 앱스토어, 10월 5일부터 '검색광고' 시작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6-09-30 10:54 송고
애플이 오는 10월 5일부터 앱스토어에 검색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처=애플) © News1
애플이 오는 10월 5일부터 앱스토어에 검색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처=애플) © News1


애플이 오는 10월 5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앱스토어'에 검색광고 'Search Ads'를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색광고는 이용자들이 앱스토어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어와 유사한 앱 결과가 광고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앱 개발자 입장에서는 유료 광고비를 지불해야하는 부담은 안지만 대신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앱스토어 이용자의 성별, 나이, 사는 지역 혹은 검색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형 광고가 제공되는 만큼, 광고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가 검색광고를 통해 검색을 하면 검색어와 유사한 앱이 등장하고 '검색광고'임을 알려주는 표지도 뜬다. 애플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1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앱스토어의 수익구조를 개편, 개발자 수익 비중을 높여준 바 있다. 개발자 몫을 높여주면 애플 몫은 줄어든다. 애플은 검색광고 서비스를 도입해 줄어드는 수익을 충당하기로 했다. 

그간 앱 개발자와 애플의 수익 배분율은 7대3이었다. 하지만 1년 이상 장기 구독자에 대해서는 개발자가 85%를 가져간다. 기존 70%에 비해 15%포인트만큼 수익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1년까지는 기존과 같은 수익 배분율을 적용받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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