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필] 온건 '친문' 윤호중 더민주 정책위의장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6-08-29 11:13 송고 | 2016-08-29 11:18 최종수정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되며 추미애호(號)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임무를 맡게 됐다.

3선의 윤 정책위의장은 정책전문가 또는 전략기획통으로 통한다. 그는 주요 당직으로 전략기획위원장과 사무총장을 거쳤다. 17대 국회에서는 국회 건설교통, 보건복지, 행정자치 위원 등을, 19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서민주거복지특별위 간사 등을 지냈다.
1963년 경기 가평에서 태어나 춘천고등학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윤 의장은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국장, 당 부대변인을 지낸 뒤 17개 국회 입성 후 원내정책부대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거친 뒤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서는 야권 단일화 협상의 실무 책임자를 맡아 야5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연대를 성사시켰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후보단일화 협상에 참여했다.

대선 패배 속에서 치러진 2013년 5·4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에 도전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15년 2·8 전대 전까지 문재인 전 대표의 '대변인격'으로 활동했다.

 △1963년 경기 가평군 △서울대학교 철학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성장본부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국회의원(17대, 19대, 20대)


playingj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