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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포켓몬 고' 안되는 리우, 실망한 선수들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8-01 09:13 송고
미국 스포츠매체 ESPN가 1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 '포켓몬 고'를 할 수 없어 실망했다"고 전했다.©AFP= News1

2016 리우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열악한 시설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망할 또다른 이유가 생겼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선수들이 리우에서 '포켓몬 고'를 할 수 없어 실망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여자 축구대표팀의 안나 그린은 "선수촌을 뛰어다니며 포켓몬을 잡고 싶다"며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것은 아마 훈련이 될 것"이라는 농담을 섞어 아쉬움을 표했다.

프랑스 카누 대표팀의 마티외 페셰는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유감스럽게도 선수촌에서 '포켓몬 고'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아쉬워하는 '포켓몬 고'는 닌텐도가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폰 게임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해 실제로 포켓몬을 생포하는 듯한 환상을 심어준다.

이 게임은 GPS를 적용해 지역에 따라 수집할 수 있는 포켓몬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물 속성 포켓몬을 잡으려면 강, 호수, 바다 등 물가에 직접 가야하기 때문에 현실감이 높다.

결국 게임 사용자들은 원하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곳곳을 돌아다녔고 열풍으로 이어졌다.

현재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등 30개 이상 국가에서 '포켓몬 고'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브라질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에두아르도 파이스 리우 시장은 지난달 13일(한국시간) 개인 페이스북에 "리우올림픽이 23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전세계 사람들이 브라질로 온다. '포켓몬 고'도 왔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리우의 풍경과 경기장 등 각종 올림픽 명소에 포켓몬을 합성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며 러브콜을 보냈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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