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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신태용 감독 "올림픽 조별예선 통과가 1차 목표"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6-01 11:06 송고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1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4개국 친선 대회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1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4개국 친선 대회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6 리우 올림픽 조별예선 통과를 1차 목표로 내세웠다.

신태용 감독은 1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4개국 친선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대회에는 각 대륙별로 좋은 팀들이 출전했다.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로 여기고 장점보다는 단점을 찾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축구팬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면 좋은 성적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을 2개월 앞둔 한국에게 이번 대회는 마지막 실험 무대다. 신태용 감독은 6월 말 올림픽 출전 명단을 확정짓고 7월 초 올림픽을 위한 소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일 나이지리아, 4일 온두라스, 6일 덴마크와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가 포함되지 않아 전력이 70~80%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소집된 선수들로 전력을 다하겠다. 이번에 만나는 팀들과 올림픽 무대에서 만날 수도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우리의 문제점을 찾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와일드카드에 대해서는 "뛰는 무대에 상관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있다. 소속팀과 조율이 잘 되면 우리 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수를 브라질에 데려가겠다"고 했다.

신태용호의 최종 목표인 올림픽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조별예선 통과가 올림픽 1차 목표다. 8강에 오르면 그때부터 최종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임하겠다"면서 "올림픽에서 피지를 빼면 모두가 우승이 가능하다. 우리도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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