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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가 이상해"…생리대에 마약 숨겨 中 밀반출 시도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6-05-11 07:56 송고 | 2016-05-11 11:31 최종수정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이 입수한 마약을 공개하고 있다. 2016.3.24/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한국인 여성이 생리대에 마약을 숨겨 중국에서 밀반출하려다 당국에 적발됐다고 신화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0일 저녁 마약류를 밀수하려던 한국인 2명을 체포했다.

공항 관계자는 다롄 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출국하려는 여성 승객 1명의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웠다며 "해당 여성이 걸을 때 두 다리가 모아지지 않았는데 질병이 있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고 표정 역시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공항 세관 측은 항공사로부터 정보 등을 입수해 해당 여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동행인 한국인 남성 1명에게서 중대한 혐의를 확인했다.

특히 이 여성은 생리대와 직장 등에 필로폰, 대마초 등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다롄 세관은 밝혔다.

세관측은 해당 여성이 신체 내에 마약류를 숨기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했다며 "현장에서 필로폰 81.7g, 대마초 1.3g 등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2명이 자주 한국과 중국을 오갔으며 동행인 남성의 소변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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