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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양화대교 아치에 오른 40대男(2보)

오전 6시40분쯤 올라 소방·경찰 양쪽 2개 차선 막고 통제
출근길 시민들 아침부터 큰 불편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5-04 08:25 송고 | 2016-05-04 08:40 최종수정
4일 오전 양화대교 모습. © News1

40대 남성이 '해태제과 신규상장'을 반대하며 서울 마포구에 있는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 소방관과 경찰관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태제과 소액주주인 김모씨(47)는 4일 오전 6시40분쯤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쪽 2개 차선을 막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강풍으로 인해 밑에 펼친 '에어매트'를 고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치 위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 상당히 위험하다"며 "자칫 잘못하면 긴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김씨의 동료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예정인 해태제과 신규상장에 반대하며 2주 전부터 시위를 벌여왔다.

동료 A씨는 "김씨가 이날도 용산구 남영동 해태제과 앞에서 시위하던 중 갑자기 양화대교에 올랐다"며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또다른 김모씨(60)는 복직을 요구하며 3월과 4월 두 차례 양화대교 위에 올라 농성을 벌인 바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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