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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명 농협365코너 갇혀 30분간 공포에 떨어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6-05-01 18:53 송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여성고객3명이 갇혀 있었던 진주 모 농협지점 365현금코너(© News1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여성고객3명이 갇혀 있었던 진주 모 농협지점 365현금코너(© News1

경남 진주의 한 농협지점 365현금코너에서 고객들이 30여분간 갇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30분께 진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모 농협지점이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하면서 전기배선을 잘못 건드려 365일 코너의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겼다.
이 때문에 365현금코너에서 현금을 인출을 하려던 여성 고객 3명이 30분간 갇혀 공포에 떨었다.

이들은 긴급전화와 비상벨등으로 구조를 요청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농협측은 외부 고객의 신고로 20여분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사태수습에 나섰다.
여성고객들은 365현금코너 내부 출입문 셔터를 수동으로 작동시켜 나올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농협측 관계자는"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전기배선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발생했다. 조송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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