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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노무현 브레인’ 박남춘 재선 성공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6-04-14 02:01 송고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구갑 당선자가 당선 확실 소식을 접한 뒤 부인과 나란히 당선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16.4.13(박남춘 후보 제공) © News1

‘노무현의 브레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남동갑 국회의원(57)이 재선에 성공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 인사수석,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박 당선자는 노 대통령의 핵심 참모 중 한 명이었다.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동산중학교와 제물포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 중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93~1995년 미국 웨일즈대 대학원 교통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박 당선자는 이후 해양수산부 총무과장, 국립해양조사원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인사수석 등을 지내며 노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명성 쌓았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당시 인천 3선 남동구청장을 지낸 친박계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와 4선의 친이계 이윤성 전 국회의원 등 쟁쟁한 인물들과 경쟁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19대 부산사하구갑 국회의원을 지낸 올림픽메달리스트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와 경쟁했지만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두 번째 금배지를 달았다.

박 당선자는 △서창-도림-논현-남동산단-송도를 잇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 △수도권광역 급행철도 추진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완공 △남동공단 리모델링 지원 △소래포구 국가어항 지정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지정 추진 △맞춤형 지역도서관 신설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1958년 인천 출생 △제물포고 졸 △고려대 행정학과 졸 △미국 웨일즈대 대학원 교통경제학 석사 △국립해양조사원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활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제19대 국회의원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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