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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한 달…北 휘발유 53% 폭등

데일리NK 보도…대북제재 영향? 군에서 기름 빼돌려? '갑론을박'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6-04-05 09:37 송고 | 2016-04-05 11:28 최종수정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동흥산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조용원·홍영칠·윤동형 부부장 등이 함께 했다. (노동신문) 2016.4.2/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지 한 달이 흐른 가운데 북한의 기름값 등이 대폭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양강도 소식통의 발언을 통해 "북한의 쌀값과 환율 등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면서도 "최근 기름값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까지만해도 1㎏에 7000원이던 휘발유가 이달 초 1만700원까지 올랐고 디젤도 지난달 말보다 1000원가량이 오른 6350원에 유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농번기를 앞두고 있는 농장에서의 '기름 확보' 등이 기름값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에서 대규모 건설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 것도 기름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름값 상승 원인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며 "일부 주민은 대북제재의 영향이 지금부터 나타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또 다른 이들은 군대가 기름 등을 뒤로 빼돌린 것 때문이라며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jung9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