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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나경원 의원 딸 입학 특혜 의혹 사실무근"

"명백한 허위·왜곡 보도…법적 조치 취할 것"
나경원 의원 "정상적인 입시 절차 특헤로 둔갑시켜"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03-18 12:48 송고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 News1 유승관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 News1 유승관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이 특혜를 받아 입학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성신여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타파의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왜곡 보도"라고 18일 밝혔다.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17일 "나경원 의원의 딸이 2012년 성신여대 면접에서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는 말을 하는 등 부정행위를 하고 실기 면접에서 연주 장치 오류로 시간을 넘기는 등 실격 사유가 있었음에도 최고점으로 합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는 "뉴스타파가 학내 일부 구성원의 엉터리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뉴스타파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비롯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이라며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한 딸의 입학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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