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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80대 할머니 사망 사건 부검 결과 '타살'

(충북ㆍ세종=뉴스1) 정민택 기자 | 2016-03-15 17:24 송고
충북 영동군에서 홀로 살던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부검 결과 타살인 것으로 확인됐다.<뉴스1 14일 보도>

15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숨진 채 발견된 이모씨(85·여)는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분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오후 3시께 영동군 구교리 한 주택 안방에서 이 집에 사는 이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 김모씨(44)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하의가 벗져진 상태로, 몸에선 무언가에 긁힌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집의 모든 문이 모두 열려져 있어 누군가 침입한 것으로 보고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집 인근 CC(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777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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