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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30일 ‘제1회 사회책임조달 박람회’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5-10-29 06:00 송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서울구청장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체 등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참여 기관들은 최저가격낙찰제로 이뤄지는 공공조달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에 막혔던 사회적기업들의 성장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현재 1%대에 머무르는 사회적기업의 공공구매 비율을 2020년까지 5%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15.7.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서울구청장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체 등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참여 기관들은 최저가격낙찰제로 이뤄지는 공공조달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에 막혔던 사회적기업들의 성장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현재 1%대에 머무르는 사회적기업의 공공구매 비율을 2020년까지 5%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15.7.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내년 15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 위한 '서울시 사회적공공구매 박람회'가 처음 열린다.
서울시는 29~30일 광화문광장에서 44개 공공기관이 300여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을 실시하는 '제1회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3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주요사업 소개와 1대1 구매상담을 실시한다.

실제로 이날 성북구와 세진플러스는 1900만원 규모의 환경미화복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사)용산사회적경제협의회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의 일자리대장정 중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들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 시장과 신진예술가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던 미술심리협동조합이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와 만나 자살예방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 기업 '터치포굿'과 서울시 자원순환과, 소셜벤처 '두손컴퍼니'와 서울시 총무과와의 상담도 같은 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연간행사로 정례화하고 내년에는 사회책임조달 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교육청 등의 사회적경제제품 구매계획과 실적을 공개하는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 의무공시제'도 시행한다. 사전구매 약정이나 현장계약 실적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공공조달우수제품 인증제'도 선보인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사회책임조달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힘을 합쳐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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