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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주영훈 "엄정화 '포이즌', 원래 베이비복스 주려했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5-09-19 19:13 송고
주영훈이 엄정화의 '포이즌'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주영훈은 19일 오후 6시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EXID가 '포이즌' 무대를 하고 난 후 이 곡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주영훈은 "베이비복스에게 주려고 힙합 리듬으로 만든 곡이었다. 사람들과 수다를 떨다 보니 어떤 남자가 애인이 있으면서 없는 척 해서 속상하다는 말을 들었다. 독소와 같은 여자가 있구나 해서 '포이즌'이라고 제목을 지었다"고 말했다.

주영훈이 '포이즌'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 News1star /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주영훈이 '포이즌'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 News1star /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그는 이어 "엄정화에 맞게 빠르게 바꾸고 가사도 바꿨다. 이곳에서 '가요톱10'이 방송되던 시절 방송에서 리허설을 하는데 제작자들이 전화가 와서 대박이라고 하더라. 베이비복스 매니저에게도 전화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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